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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상존하는 초고층건축물 화재 예방하자”… (주)파라텍-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MOU
- 작성일2024/08/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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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파라텍과 (사)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FPN |
[FPN 박준호 기자] = 국내 대표 소방기계 전문 제조기업 (주)파라텍(대표 박선기)이 증가하는 초고층 건축물의 화재 안전과 관련한 기술 개발을 위해 (사)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회장 이명식, 이하 학회)와 손을 잡았다.
파라텍은 지난 2일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엔 박선기 대표와 이명식 회장, 박은동 파라텍 상무이사, 황현수 학회 부회장, 김태한 파라텍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현행법상 초고층건축물은 높이 200m 이상 또는 50층 이상으로 규정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기준 초고층건축물은 전국에 126개소가 있다. 각 지역에서 대표 랜드마크 조성 목적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초고층건축물은 많은 인구가 상주해 있고 지상으로의 대피가 오래 걸려 화재 등 재난 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매우 크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고층건축물에서의 화재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파라텍이 세계초고층도시건축연합의 한국지부이자 국내 건축학계 석학들이 모여있는 학회와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라텍은 2017년부터 ‘초고층 커튼월 건축물 화재 확산 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유리 커튼월 구조에 적합한 수막 노즐이 설치돼 있어 화재 시 유리창과 내측을 방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파라텍과 학회는 화재 안전을 위한 기술 개발과 자문, 협업, 연구 지원 등 시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박선기 대표는 “이번 협약이 초고층건축물의 화재 안전성 강화와 시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파라텍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소방안전 고도화,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본문 : “고위험 상존하는 초고층건축물 화재 예방하자”… (주)파라텍-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MOU:FPN Daily (fpn119.co.kr)